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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리수나무 : 1회차(211203, 주차장주변) - 서귀포치유의 숲에서 살아가는 식물들 등록일. 2021-12-05 07:31:29 조회수.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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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나무 가지에 주렁주렁 풍성하게 달린 둥그스름한 열매가 빨갛게 익어 탐스럽고 먹음직스럽습니다. 먹을거리가 귀했던 어린 시절 간식거리로 맛있게 즐겨 먹던 추억을 떠올리면서 붉게 익은 열매를 몇 개 따먹었는데 달콤하면서도 약간 신맛과 떫은 맛이 납니다. 어린 시절에는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 때만큼은 맛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열매의 맛은 그 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을진대 먹을거리가 귀했던 시절에는 맛이 있었으나 먹을거리가 풍부해짐에 따라 입맛이 변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누군가가 말한 "시장(배고픔)이 반찬이다"라는 맛이 떠오릅니다. "보리수나무"라는 이름은 보리가 익을 무렵 꽃이 피고 종자가 보리 알갱이를 닮았다고 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주에서는 "볼레낭"이라고 부릅니다.
보리수나무는 보리수나무과에 속하는 갈잎떨기나무로 크기는 높이 3~4미터 정도까지 자랍니다. 나무껍질은 흑회색이며 어린 가지는 은백색의 비늘털로 촘촘히 덮여 있고 가지 끝이 가시로 변하기도 합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으며 뒷면은 은백색 비늘털로 덮여 있습니다. 5~6월에 잎겨드랑이에 1~7개의 작은 흰색 꽃이 모여 피는데 점차 누런색으로 변합니다. 9~11월에 익는 둥근 열매는 길이 6~8미리로 붉게 익고 비늘털이 남아 있으며 약간 떫으면서도 달콤한 맛이 납니다.

 보리수나무 : 1회차(211203, 주차장주변) - 서귀포치유의 숲에서 살아가는 식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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