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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삭줄 : 3회차(211129, 노고록무장애숲길) - 서귀포치유의 숲에서 살아가는 식물들 등록일. 2021-12-01 08:07:28 조회수.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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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무 줄기를 타고 올라가 자라고 있는 마삭줄 덩굴 가지에 2개씩 평행 또는 예각으로 달린 콩꼬투리 모양의 길쭉한 열매가 적갈색으로 익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머지않아 길쭉한 열매의 봉선을 따라 껍질이 벌어지면서 열매 속에 있는 하얀 털이 달린 씨앗이 나와서 바람을 타고 씨앗 여행을 떠나게 될것입니다. 그래서 어디엔가 정착하여 싹을 틔우고 살아가게 되겠지요. 저 익어가는 열매들은 마삭줄이 봄부터 지금까지 온갖 난관을 극복하면서 부지런히 최선을 다해 일해 온 성과물입니다. 익어가는 열매들을 보면서 지나온 올 한 해를 되돌아 보고 다가올 또 다른 한 해를 생각해봅니다.
마삭줄은 협죽도과에 속하는 늘푸른덩굴나무로 크기는 길이 5미터 정도까지 자랍니다. 가지는 적갈색이며 털이 있고 줄기에서 공기뿌리를 내려 다른 물체에 붙습니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달걀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앞면은 광택이 있고 뒷면은 연녹색입니다.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의 취산꽃차례에 흰색 꽃이 모여 피는데 꽃잎은 5개로 깊게 갈라진 바람개비 모양입니다. 2개의 기다란 열매는 익으면 2개로 쪼개지면서 털 달린 씨가 나옵니다.

 마삭줄 : 3회차(211129, 노고록무장애숲길) - 서귀포치유의 숲에서 살아가는 식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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