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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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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그의 삶이 우리보다 더 아름답다~ 등록일. 2021-11-25 11:59:28 조회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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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산 만큼만 열매를 품고 있는 겨울딸기

낙엽이 내리는 늦은 11월이면 치유의 숲, 숲 속에는 겨울딸기, 백량금, 자금우 등 관목들이 붉게 열매를 맺는다.
그 중에서도 겨울딸기는 어쩌면 소심하게 그들의 세상을 만들려 속삭이고 있는 것 같다. 매서운 추위도 거뜬히 이겨내려고 두툼한 솜털 이불을 둘러 쓰고서 있다. 서어나무, 때죽나무, 산벗나무, 자귀나무, 참나무 등이 한해를 마감하고 겨울을 잘 보내기 위해 떨겨층을 만들어 잎을 떨어뜨린 가지 사이로 내리는 햇빛 한 점 한 점을 정성스레 가득담아 붉게 붉게 열매를 읽히고 있다.
한꺼번에 다 붉게 익히지 않고 형 먼저 익혀 새들에게 보시하여 멀리멀리 떠나 보내고 아우도 익힌다.
그것도 욕심내지 않고 자기 몸에 맞게 자기가 일한 만큼만 한 꽃대에 1~2개의 송이만 붙들고 있다.
어쩌면 그의 삶이 우리보다 더 아름답다~

어쩌면 그의 삶이 우리보다 더 아름답다~

어쩌면 그의 삶이 우리보다 더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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