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숲이야기

상세보기
[ ] 큰천남성 : 5회차(211122, 가멍숲길) - 서귀포치유의 숲에서 살아가는 식물들 등록일. 2021-11-24 07:20:34 조회수. 21
첨부 #1 20211124_061052.jpg (1 MBytes)
옥수수처럼 생긴 큰천남성 열매가 붉게 익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빨갛게 익기까지 지대한 역할을 했던 크고 둥글넓적한 초록색의 잎은 시들어 말라 쓰러져 사그라져 가고 있어 본래 잎의 형체를 겨우 알아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제 머지않아 저 붉게 익은 아름다운 열매를 비롯하여 줄기, 잎 등은 시들어 말라 사라지고 땅 속의 뿌리만 살아남아 휴면하면서 따뜻한 봄 맞이 준비를 하게 될 것입니다. 천남성은 옛날 사약으로 이용했을 만큼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독을 잘 다스리면 약이 된다고 약재료로도 많이 쓰이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독성이 강한 식물이므로 전문가 처방없이 함부로 만지거나 취급하여서는 안됩니다.
큰천남성은 천남성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둥글넓적한 알줄기 윗부분에서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집니다. 15~25쎈티미터 길이의 잎 2개가 마주나는데 3출엽으로 잎자루가 깁니다. 작은 잎은 넓은 달걀형으로 끝이 실처럼 가늘어지며, 앞면은 광택이 있고 뒷면은 흰빛이 돕니다. 5월에 5~10센티미터의 꽃줄기 끝에 꽃이 피는데, 꽃덮개(불염포)는 가장자리가 뒤로 말리고 속에 둥근 막대 모양의 꽃이삭이 들어 있습니다. 옥수수 이삭 모양의 장과 열매는 가을에 붉게 익습니다.

큰천남성 : 5회차(211122, 가멍숲길) - 서귀포치유의 숲에서 살아가는 식물들

댓글 달기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댓글 목록 0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