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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치유의 숲 식물 모니터링 - 산딸나무 : 4회차(210608, 주차장) 등록일. 2021-06-09 06:49:06 조회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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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나무에 네장의 커다란 하얀 꽃잎이 마주보기로 붙어 있는 꽃들이 무리지어 층층으로 피어 있으며 벌, 개미 등 곤충들이 찾아들어 꿀을 따며 수분을 해주고 있습니다. 산딸나무에 가득 피어 있는 꽃들이 마치 하얀 나비들이 떼지어 앉아 있는 것처럼 보여 아름답습니다. 꽃은 양성화로 가지 끝에 두상꽃차례로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 20~30개가 둥글게 모여 피어 있으며, 이를 잎사귀가 변하여 만들어진 꽃잎 모양의 커다란 하얀 총포조각 4개가 떠받들고 있는데, 꽃잎과 수술이 각각 4개이고 암술이 1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산딸나무가 꽃을 피우는 시기에는 새잎들이 자라서 숲이 무성하게 우거진 때여서 산딸나무 꽃이 너무 작아 곤충들의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곤충들을 불러 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작은 꽃들을 둥근 모습으로 모여 뭉치기 시작했고, 또한 잎사귀로 꽃잎 모양의 커다란 총포조각을 만들어 곤충의 눈에 띄게 하여 수분할 수 있도록 보완하였는데, 이는 산딸나무의 번식을 위한 생존전략입니다. 그리고 지난 5월 12일 관찰 시(3회차)에는 꽃망울 상태였고 꽃잎 모양의 4장의 총포조각도 녹백색을 띠고 있었는데, 꽃이 피어감에 따라 총포조각의 색깔도 녹백색에서 보다 밝은 색인 하얀색으로 변하였습니다. 이것도 벌 등 곤충의 눈에 잘 띄도록 하여 쉽게 찾아와 수분이 잘 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가을에 딸기처럼 생긴 열매가 빨갛게 익게 되는데 단맛이 납니다. 그래서 산에서 자라는 나무에 딸기모양의 열매가 열린다고 하여 싼딸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제주에서는 "틀낭"이라고 부릅니다.

서귀포치유의 숲 식물 모니터링 - 산딸나무 : 4회차(210608, 주차장)

서귀포치유의 숲 식물 모니터링 - 산딸나무 : 4회차(210608,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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