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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치유의 숲 식물 모니터링 - 붉나무 : 1회차(210605, 주차장주변) 등록일. 2021-06-08 06:41:23 조회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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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나무 앙상한 가지에서 돋아나온 새잎이 거의 다 자라 성숙하여 나무를 뒤덮어 푸르름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기로 나온 깃꼴겹잎으로 작은 잎이 7~13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잎줄기(큰잎자루)에 날개가 있습니다. 작은 잎은 긴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으로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8~9월에 가지 끝에 곧게 서는 원추꽃차례에 자잘한 황백색 꽃이 촘촘히 모여 핍니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로 암꽃은 1개의 암술과 5개의 퇴화한 수술이 있으며, 수꽃은 5개의 수술과 1개의 퇴화한 암술이 있습니다. 작은 포도송이 모양으로 모여 달리는 열매는 황적색이며 황갈색의 잔털로 덮여 있습니다. "붉나무"란 이름은 가을 단풍이 마치 불이 난 것처럼 붉게 물든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또한 단풍이 불이 타는 것 같다고 해서 "불나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열매가 익어서 갈라지면 과육 부분에는 짠맛이 나는 하얀 가루가 생기는데, 옛날에 생활필수품인 소금을 구하기가 어려웠던 산골지역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서 소금 대용으로 썼다고 합니다. 그리고 붉나무 잎자루 날개에 진딧물 종류가 기생하면서 열매 비슷하게 생긴 충영, 즉 벌레혹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을 오배자(五倍子)라고 해서 중요한 약재로 사용하였으며 피부병, 치통, 부인병, 설사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붉나무" 충영은 처음 생길 때보다 나중에 다섯 배나 커진다고 해서 따로 "오배자(五倍子)"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그런 이유로 "붉나무"를 "오배자 나무"라고도 부릅니다. 붉나무는 옻나무과에 속하지만 독성이 없어서 옻이 오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서귀포치유의 숲 식물 모니터링 - 붉나무 : 1회차(210605, 주차장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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